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일본/도쿄 자유여행] #3 1일차_숙소 찾아가기

여행/2017_Tokyo

by 차꼬마 2017. 2. 15. 23:08

본문

 

 

 

 

" APA HOTEL Shinjuku-Kabukicho Tower "

 

 

 

 

이번 포스팅 후기는 아파호텔 사건 전 다녀온 후기입니다.

 

 

 

 

급하게 여행을 떠나기로 되다보니 마음에 들고 괜찮은 곳은 이미 다 없네요.

그래도 남아있는 숙소들 중에 여행 일정과 금액 등을 고려하여 예약했어요.

  

 

 

 

바로 신주쿠에 위치한 "APA Hotel" 입니다.

APA 호텔은 비지니스 호텔로서 일본 전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어요.

도심 3구(치요다구, 미나토구, 츄오구)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확장을 하고 있죠.

 

 

 

 

APA'Always Pleasant Amenity' 의 약자로

'언제나 기분좋은 편의시설'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언제나 기분좋은 편의시설인 이 호텔 인근일본 최대의 환락가로 유명한 곳이에요.

엄청난 수의 주점과 성인업소들이 모여있다네요.

 

 

 

 

 

이거를 왜 예약하고 난 뒤에 알았을까요....?ㅠ

 

 

 

 

 

 

동생과 저 뚱자매

나름 여자라고 걱정은 되지만,

후기들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안전한거 같고,

다시 숙소를 찾고 예약하기도 너무 귀찮아서 그냥 GO.

못먹어도 GOGO

ㅋㅋㅋㅋㅋㅋ

 

 

 

 

신주쿠역에 내려서 쫄래쫄래 숙소를 찾아 갑니다.

약간의 무서움이 약간 있었지만,

야경 구경도 해가면서 갑니다.

룰루랄라 ♪

 

 

 

 

 

 

 

 

 

 

높은 건물들도 많고 불빛도 번쩍번쩍 이뻐요.

 

 

 

 

눈을 열심히 굴리며 전진하다보니 어느새 숙소 앞 도착을 했습니다.

간판이 주황주황한게 눈에 딱 띄어요.

 

 

 

 

 

 

 

안으로 들어가 보자요.

 

 

늦은시간이었지만, 들어가니 체크인을 하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합니다.

 

 

 

 

 

 

 

 

저희도 줄서서 체크인을 해봅니다.

사람은 많았지만 금방 체크인이 끝났어요.

 

 

 

 

어떤 카드 같은걸 주면서,

룸키는 셀프 체크인 기계에서 받을수 있다고 안내해 주더라구요.

호텔 한쪽에 있는 발권기 앞으로 갑니다.  (뚜벅뚜벅)

 

 

 

 

 

 

 

 

어렵지 않아여.

 

영어모드로 체인지해서 합니다.

(한국어 모드도 있었던가.... 디게 쉽게 했었던거 같은데....)

 

 

 

 

 

룸키는 인원에 맞춰 2개를 뽑았어요.

 

 

 

 

 

 

 

룸키를 뽑으면 영수증 같은 종이도 함께 나와요.

룸넘버, 예약한사람이름, 기간 등이 적혀있어요.

 

 

 

 

 

 

키도 받았으니 올라가요.

저희 방은 4층이네요.

좀 더 높이있는 방을 원했지만 잠만 잘껀데 뭐 어때요.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유리문을 통과해야해요.

유리문은 자동인듯 자동아닌 자동문.

 

 

 

 

그냥 문앞에 서 계신다고 들어가실수 없어요.

문 옆을 보시면 이런 아이가 있어요.

 

 

 

 

 

 

 

 

일본어를 못해도 좋아요.

우리나라말로 적혀있어요ㅋㅋㅋㅋ

 

 

 

 

 

 

 

 

안내판에 적힌거 처럼 저 흰색 부분에 룸키를 터치해줍니다.

 

 

 

 

 

 

 

 

문이 열려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요.

 

 

 

4층에 도착했어요.

 

 

 

 

 

 

 

 

 

깔끔깔끔.

 

 

 

 

 

 

 

 

저희 뚱자매 방은 '422호'에요.

오른쪽으로 꺾어줍니다.

 

 

 

 

 

 

 

 

 

복도가 약간 좁은감이 없지않아있지만 캐리어 지나가는데 문제없으니 좋아요.

건물은 특이하게 가운데가 뻥 뚫려 있어요. 근데 먼가 오피스텔 느낌...?

위를 올려다 보니 높다높아.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드디어.

 

 

 

 

 

 

 

 

 

 

 

방은 역시나 좁아여.

입구도. 방도. 화장실도. 모두모두 좁아여.

덕분에 캐리어 하나 펴기도 벅차네요.

 

 

 

전반적으로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 있구요.

와이파이는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패스워드는 TV 모니터에 적혀 있어요.

아, 그리고 꼭대기 층에 온천을 무료로 즐길수 있다고해요.

(뚱자매는 이용하지 않았다능)

 

 

 

아 온천은 오후 3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자, 이제 짐을 풀고 나갈 준비를 해볼까요..?

뚱자매는 배가 고프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 위치는 구글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

.

.

.

.

.

 

 

 

도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뉴스를 보기 전까지 기억속에 괜찮은 호텔이었어요.

그런데 몇 일전 뉴스를 보는데,,, 아뿔싸

 

 

호텔 포스팅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행블로그니깐, 

여행에 중요한 숙소를 포스팅하지 않을 수 없어서 포스팅을 하긴합니다.

 

 

사실, APA 호텔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과 난징대학살 등을 부정하는 책을

객실 내 비치하는 등 일본 내에서 극우적 성향을 나타냅니다.

 

 

아는게 힘이라고.

예약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이용하지 않았을 숙소였어요.

 

 

 

 

그렇다고 일본 모든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여행이라는 것이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만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질 수 있다고 하자나요.

 

 

 

일본으로 꼭 여행을 가자는 것은 아니지만,

무조건 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여행을 떠나는 우리가 현명하게 대처해야겠지요.

여러분들은 이런 실수를 하시지 않길 바래요.

 

 

 

도쿄 여행기는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 저의 도쿄 여행기가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버튼 부탁드려요 뿅뿅 :)

관련글 더보기